"자취생에게 크나큰 선물, 그리고 사치다" 라고 말하면 될까요?
얼마전 포스트(트위터, 해 보셨나요? - 오늘 하루동안의 크고 작은 이야기)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네, 저 쇠고기 선물 받았어요.
국내산 1등급 한우는 아니지만, 호주산 쇠고기 중에서도 최상급(무려 10만원 상당!!!)으로다가... ㅋㅋㅋ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요.
제가 문성실님을 좀 좋아하거든요. (모르시는 분 없죠? 평균 일 방문자수가 2~3만명인 파워블로거신데) 쌍둥이 엄마인걸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열정적으로 삶을 사시고, 요리 또한 잘 하시고, 맘씨도 참 고우시고, 일처리도 똑소리나게 잘하시고 여러모로 존경스러운 여성상이라고나할까요? 애정한답니다.
그런 성실님이 이번에 호주청정우와 함께 일하시면서 광고 촬영을 하셨는데... 그러면서 호주청정우로 오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하셨어요.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게중 십인에 제가 들었다는 것 아니게습니까. (나이스!)
그래서 이렇게 쇠고기가 한보따리 왔어요.
각 부위는 여기 아래 이미지서 확인해보시구요. ㅋㅋㅋ
다 구이용으로 먹기 무난한 것들이었습니다. 으헤헤헤헤헤헤~
* 자취생이 고기 반찬을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이란 포스트에 쓴 적이 있는데... 자취생이 고기 반찬을 먹을 수 있는 이유는 그나마 남친님이 있기 때문이었었었었는데요. 이젠 전혀.. ㅋㅋㅋ 저 혼자서도 먹을 수 있다구요. ㅋㅋㅋ 쇠고기 앞에서 무너지는 여자 윤뽀입니다.
저 혼자 고기 구워먹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문성실님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그럼 여기서 잠깐.
제가 도대체 오행시를 어떻게 지었길래 이 호사를 누리고 있나.... 궁금하시죠?
그건 여기 링크(☞ http://blog.naver.com/shriya/140108767511)를 통해서도 알 수 있구요. 뭐 제껀 제가 달았으니까 캡쳐해오죠 뭐. 아래와 같습니다.
자, 다시 원래의 포스트 내용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한끼 먹고 나니까 달달한 것이 땡기더라구요. 저 이날 혼자서 완전 포식한 듯.
아침 대용으로 먹는 바나나를 미니 믹서에 잘라 넣고...
냉동실에 있던 설*임 유사품 베리베리 믹스베리를 꺼내서...
살짝 스믈스믈 해 졌을때 팩을 가위로 잘라 통으로 꺼내 넣고... 윙~
맛난 스무디가 만들어 졌습니다. ㅋㅋ
아이스크림 덩어리가 좀 있긴 했지만 수저로 퍼먹으니 뼈속까지 시원해 지더라구요. 고기 먹은 느낌도 개운하게 없어지구요.
대박이죠? ㅋㅋㅋ
그 후에 남친님 일찍 퇴근한 날이 있어 밥이랑 또 한판 구워 먹었구요. 담엔 양념을 넣어 먹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아직 뜯지도 않은 고기가 두팩이나 있다는 사실~
누가 앞마당과 불판(전 후라이팬밖에 없어서...), 맥주를 쏘신다면 제가 남은 고기 들고 출동하겠습니다. 이 인근... 서울/경기권으로... ㅋㅋ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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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겠어요 ㅠㅠ
지역은 맞으나 앞마당과 불판이 없어서..ㅠㅠ
아아 아쉽습니다 ㅋㅋ
저는 장소가 필요해요 ㅋㅋ 불판만 마련되면 거침없이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역시 자취생들에겐 모든 조건을 만족할 수 없죠.ㅋ
자취생 ㅠㅠ
너무 슬픈 이름입니다
오호...뽀님 완전 부럽사와요 ㅎㅎㅎ
대박이죠?
오우~ 소느님ㅠㅠ 맛나겠네요^^
네 감동적으로다가 맛있습니다 ㅋㅋㅋ
완전 맛나겠는데요~~
진짜 맛있었어요 ^^
스크롤이 두려운 포스팅이네요..ㅋㅋ..
평소보다 이 포스팅이 좀 대박이죠?
아직 밥을 안 먹었는데 ㅠㅠ
배 너무 고파지네요 ㅎㅎㅎ 호주에 있을땐 고기 많이 먹었는데 ㅠ
ㅋㅋ 오늘 저녁으로 고기고기 드세요~
허걱. 소고기... +_+ 점심을 먹고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고기를 보니 다시 허기지는 이유는...? ㅎㅎ
고기의 마력인겁니다~^^
자취생이 아닌 전문 요리사의 포스가 느껴지네요..
음 ..군침도는데요
그리고 오행시는 괜춘했어요 쵝오입니다.
뽀님~정말 대박!! - 꼬기향연~전 눈팅으로만..만족을 ㅠ,.ㅠ
우와~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쇠고기라니~~ 크흐!! 침이 꿀꺽~~~꿀꺽~~~
윤뽀님~ 이것은..염장 포스팅-,.-;;..
아..청정우~ 먹고 싶다아~~~~
흑..염장 포스팅 이십니닷~!
저 마블링 -ㅠ- ... 완전 최고의 소고기를 선물 받으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사진만으로도 얼마나 맛있게 드시고
얼마나 행복하셨는지가 팍~팍~느껴집니다.
오늘 저녁은 뭘 드시나요?
아~ 맛있는 고기라니!! 이건 안 부러울 수가 없군요 ㅎㅎㅎ
저도 문성실님 블로그 가끔 들어가보는데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오행시 보니 정말 재미 있게 잘 지으셨네요~~
당첨될만 하십니다. ㅋㅋ
그런데 일요일날 비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
비가와도 농장에서 고기 구워먹는데는 이상없긴 하지만요~~ ㅎㅎ
비가와도 상관없다면 메모주세요~ 전 언제든 콜입니다. ㅋㅋ
농장이 바베큐장이 인기가 많아서 예약을 해야 하지만 비오면
예약을 안해도 될듯 하긴 하지만요~~
우왕~ 진정한 사치!! ㄷㄷㄷㄷ
고기 보니까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고기 마블링이..;ㅁ;
크으~ 고기군요!! 이시간에 고기군요 ㅠㅠ
어제 드레스 입어보고 와서 다욧해야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했는데...
윤뽀님 후기들이 절 더 힘들게 하네요... 흑!!!!
안 먹어봤습니다 T T
스무디도 스무디지만 고기 .................. 우왕굳!
남자친구분 섭섭하셨겠어요 ㅎㅎ
바로 이 쇠고기 였군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당당한 자취생의 멋입니다.ㅋㅋ
벌써 군침이 돌아가네요..
어머나~~그런 이벤트도 하셨었군요..
문성실님.모르면 간첩이죵...
쌍둥이들도 많이 컸더라구요..
이벤당첨..축하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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