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회사에서 제 자리입니다.
큰 책상을 혼자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잡다한 것들이 올려져 있어서 실 사용 공간은 매우 협소한 그런 자리 입니다. 그렇게 만든 장본인은 물론 저입니다만.. ^^


이 일, 저 일 안해본 일이 없는 직장 동료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 책상이 있는 회사는 이번이 처음이야. 이게 있고 없고 느낌이 참 다르네. 비로소 내가 회사에 다니는 것 같아"

회사에서 자리가 있다는 것의 의미는 참 큰 것 같습니다. 존재감. 소속감. 성취감. 책임감.... 이런 것들은 다 '자리'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 자릴 지키기 위해 우리는 아둥바둥 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몇번의 자리 재 배치로 공간 이동은 좀 있었지만 그래도 만 3년이나 이 자리에서 엉덩이 붙이고 살았는데 이제 안녕입니다.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어딘가에 또 제 자리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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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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