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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게 전자책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를 이야기 하면서 [QOOK 북카페] 라는 전자책 서비스 이용을 하려다 PC에서 프로그램 실행이 안되어서 헤매었던 이야기를 했었었습니다. 멋진 이용후기를 들고오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하고 블로그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었죠. 결론은 아직도 미해결입니다. 제 컴퓨터가 아니어서... 또 그 컴퓨터를 더이상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일단 그 문제를 미뤄두기로 하고, 오늘은 본격 이용 후기를 작성해보기로 합니다. (넷북엔 성공 설치 했거든요.) ^^
이 전글은 여기 ☞ [QOOK 북카페] 아이폰 사용 전, PC뷰어로 감잡으려했더니 프로그램이 어디?

그럼 일단 뷰어 설치는 했다 가정하고, 책 구매를 해 보도록 합시다.
1. 우선 QOOK 북카페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접속 주소는 여기 ☞ http://bookcafe.qook.co.kr/

2. 메뉴바 또는 검색 등등을 통하여 보고싶은 책을 선택합니다.
아직 전자책 수요가 많지 않고, 전자책 출판 계약 등이 원할하지 않아 그런지, 아니면 QOOK 북카페가 아직 제휴를 많이 하지 못해서 그런지 속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책의 종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ㅠㅠ
게 중에서도 제가 읽어보고 싶었던 책을 선택합니다.

저는 [조혜련의 미래일기]라는 책을 선택했습니다.
이 책은 adios님의 서평으로 처음 만나봤던 책이었습니다. 내용도 신선했고, 블로그에서 미래일기를 쓰는 분을 몇번 뵈었던지라 그 영향력이 궁금하더라구요.
adios님의 서평은 여기 ☞ http://bookple.com/643

3.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해 결재를 합니다.
지금 구매는 신용카드, 휴대폰, 북캐쉬 세가지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북캐쉬는 많이들 익숙하시겠지만.. 선불로 충전해놓고 쓰는 방법입니다. :D 충전 단위는 1000/3000/5000/10000/30000원인데 환불시 10%와 1000원중 작은 쪽으로 수수료가 들어가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래는 참고하시구요.

저는 북캐쉬로 이용했답니다.
구매하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이용약관이 뜹니다.
위에서 언급한 환불 규정이라던지 그런 몇개의 중요 이슈만 확인하고 동의하고 결재하기 누르면 구입 완료됩니다.

4. 내려받은 PC에 로그인하여 책을 열람합니다.

뷰어 사용법을 알려드리고자 했으나 캡쳐가 안되더라구요. 캡쳐 프로그램은 물론 프린트스크린 키도 안먹히는 상황. 아무래도 책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조취인 듯 합니다. 내용이 모두 캡쳐되서 유포되어버리면 이 서비스는.... 아닌거잖아요. ^^;
그래서 말로 어물쩡 때워보자면..
메뉴 구성은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확대/축소를 통하여 사용자가 보기에 적합한 화면 조정을 할 수 있고... 폰트 역시 변경이 가능하기에 입맛대로 최적화시킬 수 잇지요.
목차로 구성을 클릭하여 원하는 페이지로 한번에 이동하기 가능합니다.

단순하게 화면 그대로를 보는 것(1)과 책장을 넘기듯 보는 것(2).. 두가지의 레이아웃을 제공합니다.
(1)의 방식은 마우스 스크롤을 내려가며 보는 것이고 (2)의 방식은 클릭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방식이지요.
 
 
 (1)  (2)
문제점은.. 제 넷북이 10인치인데.. (2)의 경우 그 화면에 최적화되지 않아 하단 메뉴는 구경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2)번 모드로 넘어갈 수는 있어도 (1)번 모드로 돌아갈 수 없고, 뷰어를 종료했다 다시 실행하면 (1)번 모드로 셋팅되기 때문에 다행스럽게도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LCD 모니터는 20인치가 넘어가서 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겠으나... 실제 데스크탑에 앉아 책 보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종이 책 들고 뒹굴며 보면 되는데 눈아프게 그러고 있을 필요가 없죠. 앞선 글에서 이야기 했듯 이동시 두꺼운 종이 책을 가지고 가기엔 비효율적이라 느낄 때 전자책을 이용하려는 제게선 넷북에서 그 화면을 깔끔히 제공해주지 않으면 좀 곤란합니다. ^^;;
손바닥보다 좀 더 큰 화면인데... 이 부분까지 고려를 해 주셨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이폰은 손바닥보다 작고... 이북 리더기(아이리버 스토리, 삼성 SNE-60)는 넷북 화면과 비슷할진대 그 기기로도 화면 구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면 이 서비스는 아주 골치덩어리 서비스로 전락하고 말겠죠.

이 문제를 제외하면 이용하는 데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정리하면, QOOK 북카페 서비스는 앞으로 열린 시장이라 지금부터 발판을 다지면 훗날 분명 웃을 날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컨텐츠 보강과 이용 기기에서의 최적화 과정은 필수겠죠.

저는 전자책이 종이 책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컨텐츠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종이 책의 손맛을 알고 있고, 또 눈의 피로도... 이 부분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또 기기를 이용할 경우 다른 행위...(웹서핑이나 게임 등등의 인터럽트)를 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집중도 못하는 것이 사실이에요. ONLY 종이 책을 볼 수 없는 상황의 대신으로, 단편집이나 만화책 등을 볼 때 이용할 의지가 있습니다.

흠, 어떠신가요?
여러분이 보는 전자책 시장은?
QOOK 북카페 서비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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