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퇴사를 앞두고 있던 상황이라 택배 받을 일이 거의 없도록 페이스를 조절하고 있었고, 웹 사이트의 주소를 회사->집으로 옮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회사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참으로 익숙한 분홍박스. 바로 레뷰에서 보내준 택배였죠.

올 일이 없는데? 하고 열어본 내용물은 다름아닌 면도기였습니다. 언제봐도 훈훈한 박지성 선수가 광고하고 있는 질레트 퓨전이요. 제가 레뷰 파워블로거라서(악 손발이 오글)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파워블로거 감투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치만 묻지마 택배라니.. 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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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면도기 포스팅을 하면 안그래도 절 남자로 오인하는 분들에게 그러한 빌미를 더욱 제공하는 것 밖엔 안되지만, 그래도 받았으니 일단 몇자 적어는 보겠습니다. ^^;;

일단 저는 여자입니다. 혼자 살고있고, 남친이 있긴 합니다만 택배를 받았을 당시 대판 싸와서 니 죽고 내 죽자 식으로까지 투닥거렸던지라 이 면도기 따위 전혀 쓸모없는 물건이었습니다. 지금은 관계가 호전되었지만 정말 최근에 구입한 질레트 마하3라는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는 남친에게 이 면도기 뜯어서 사용해보라고 하기엔 좀 낭비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정작 면도기는 새제품으로 보관중입니다. 해서 이 포스팅엔 사용 후기는 전혀 아닙니다.
사진만 찍어두고 잠자는 중...

질레트 퓨전은 5개의 면도날이 독립적으로 움직여 면도시 힘을 고르게 분산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러면 피부에 자극을 적게 주게 되니 피부 미남이 될 수 있겠지요.
앞서 남친이 지금 마하3라는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질레트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마하3 사용자 10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퓨전을 사용한 다음 피부자극이 덜하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남친에게도 면도날 바꿔야 한다면 여분의 면도날 대신 퓨전을 써보라 권해야겠어요. 남친이 털이 북실북실하게 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면도를 해야할 정도의 수염이 매일 자라고 있고... 가끔 면도날에 베이기도 하는데... 하루라도 면도하지 않은 얼굴이라면 들이대는것도 격하게 싫어하는 저인지라 퓨전이 남친의 피부를 더 이쁘게 만들어 준다면야 저로서도 거부할 이유가 없지요. ^^

저야 면도를 하지 않으니 광고 문구의 말을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는데요. 제 입장에서는 깔끔하게 면도한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 질레트 퓨전은 면도하는 남성에게도, 말끔함을 좋아하는 여성에게도 사랑받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질레트 퓨전 CF 하나 넣으며 이렇게 포스팅 마무리 합니다. (이거 바로 재생 안되게 하는 코드 알고계시면 조언 좀 주세요. 대뜸 소리가 나오니 난감하네요...)

남성분들! 질레트 퓨전 쓰시고, 여친님, 와이프와 뽀뽀 많이 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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