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는 해마다 티스토리블로거의 사진을 활용해 다음해 달력을 제작합니다. 제작한 달력은 (1)달력에 들어갈 사진에 뽑힌 12명과 (2)사진을 응모한 사람 중의 일부(1천명), 또 (3)티스토리 우수블로거에게 배포가 되는데요. 저는 (2), (3)번의 이유로 2년동안 티스토리 달력을 손에 넣는 기회를 얻었었습니다.

티스토리 달력이 오면 항상 크던 작던 후기를 작성했었습니다.


그러나 사용 중의 모습을 보여드린 적은 한번도 없었기에, 이번에 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왜 쌩뚱맞게 사용 중의 모습이냐 하면, 이 티스토리 달력이 사용하면 할수록 웁니다. 이렇게요.


한면이 전부 코팅(?)된 사진처럼 되어있어서 그런지 공기를 머금으면서 날개를 펴고 있어요. 볼때마다 속상합니다.


추웠다가 따뜻해지면서 날개를 펴는것인지, 부피가 자꾸만 늘어만 갑니다. 그 중에서도 2월 달력은 최고봉입니다. 붕 떴어요.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은 전부 2011년판 달력인데 문제는 2010년 달력도 그랬습니다. 2010년 달력은 얼마전 정리하면서 버려서 사용중인 사진이 남아있지 않지만, 비슷하게 울더라구요.


계속 같은 집에 있었으면, 환경적인 문제 때문인가? 의심을 해 볼텐데, 2010년 거주지와 2011년 거주지가 중간에 한번 바뀌었기 때문에 딱히 집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런 현상이 저한테만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달력을 뉘어놓고 봤을 때 볼록한 산이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의 사진이 들어간, 의미가 있는 달력. 내가 속한 곳의 달력. 해를 거듭할 수록 발전하고 있는 달력입니다만, 2년동안 받아왔던 달력이 2번 다. 그러니까 100% 확률로 울고있으니, 이게 무슨 조화인지. ^^;

이제 3월. 남은 달력이 진정하고, 반듯하게 있어줬음 좋겠습니다. 매일같이 쳐다보는 달력이 울고있음 저도 울적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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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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