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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엘 가면 아기 울음소리를 끊이지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아파서 주사맞는 아기들, 예방접종 맞는 아기들이 많기 때문이죠.

오복이는 예방접종 때문에 몇 번을 울었는데요. 자식자랑 같지만 오복이가 주사를 참 잘 맞더라고요. 주사를 맞으면 순간 "엥~" 하고 우는데 금방 그쳐요. 뭣도 몰라서 그런건지. ^^;; 제가 본 오복이랑 비슷한 아기는 주사맞고 나와서 엄마가 계산하고 갈 때까지 울던데 말이죠. 맞을 때 마다 길게 울지 않는 걸 보니 왜그리 대견한지 몰라요.

BCG 접종하는 오복


주사도 주사지만 로타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이 먹는 걸로 하더라고요. 일회용 인공눈물 같이 생긴 걸 따서 먹는건데 3차까지 먹어야 하거든요? 2차까지 먹었는데 뱉지도 않고, 토하지도 않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먹여주시는데 한 방울도 안 흘렸다며 어떤 아기는 "푸르르~" 하고 뱉어내기도 한다고 기특해 하셨어요.


기억엔 없지만 언젠가 친정엄마가 저 어렸을 때 알약을 참 잘 삼켰다고, 약을 과자처럼 먹었다는 이야길 하신 적이 있는데 병원에 강한 것 이거 유전인가봐요. ㅋㅋㅋㅋㅋㅋ 자랑자랑자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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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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