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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으로도, 가족 외식으로도, 친구와의 오랜만의 조우에서도 훌륭한 한 끼가 되는 일본 라멘! 전 종종 먹으러 가는데요. 며칠 전에 영통라멘 맛집 키와마루아지 경희대점에 다녀왔어요.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외관. 내부 인테리어도 일본일본 합니다. ㅋㅋ 라멘집 분위기가 거기서 거기겠거니 했는데 제가 다른 지점에 가 봤더라고요? 블로그에 지도 삽입하려고 찾아보다 완전 반가웠어요. ㅋㅋㅋ 간판을 히라가나로 써 뒀음 알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보고니 수원 중심으로 매장이 있더라고요. 그러니 제가 처음으로 간 곳은 성균관대점. 그때는 아는 언니가 라멘 맛집이라고해서 따라갔었어요. 이 언니가 맛에 예민한 편인데 럭키. 잘 찾아 갔더라고요. 키와마루아지 경희대점도 맛나요!


그리고 은근 사람도 많아요. 평일이었거든요? 바, 테이블 할 것 없이 사람이 계속 바뀌더라고요. 제 옆자리도 짐 놨는데 금방 치워줘야 했어요. ㅠㅠ 대학가기도 하지만 영통 중심상가와 멀지 않고 근처 아파트 단지도 많아서 우리처럼 학생 아닌 분들도 많았어요.


경희대 뒤쪽으로 자주 다니는데 영통맛집 찾아다니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일대 주차가 헬이라는걸. 건물에 주차장이 충분하지 않아 주로 길가에 주차해야하는데요. 다행이도 키와마루아지 경희대점은 지하 깊게 깊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했어요! 요즘 날도 추운데 길가에 주차하고 이동하는 건 힘들어요. ㅠㅠ


특미라멘과 특차슈동을 시켰어요. 면이랑 밥 추가가 가능한 곳이라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특'을 시키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라멘과 차슈동이 있거든요. ㅋㅋ 부족하지도 않고 모자르지도 않았어요. 공기밥은 완전 무제한이라고 적혀있었으니까 아쉽다 느끼시면 추가 주문 하면 됩니다.


영통라멘집 키와마루아지는 면의 삶음 정도와 육수의 진하기를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곳이에요. 돈코츠라멘 육수를 가게에서 직접 우려내는 것도 특징.


그리고 아지타마고라는 계란도 여기의 자랑이에요. 라멘은 남겨도 계란만큼은 꼭 드시라고 여기저기 붙여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젓가락으로 콕 찔렀을 때 톡 터지는 것 같은 느낌의 아지타마고는 즤 신랑이 계란 노른자 안 익은걸 극혐해서 자랑 오복이가 냠냠. 왜 이걸 싫다는지 모르겠어요. 제 입엔 완전 맛났습니다. ㅋ 터지는 느낌 보세요. 영상 찍었어요. ㅋ


라멘도, 차슈동도 특짜를 시켰더니 진짜 대만족. ㅋㅋㅋ 일단 비쥬얼적으로 훌륭했어요. 그릇을 가득 메우는 차슈들. ㅋㅋㅋ


특차슈동은 생각했던것만큼 짜지 않았고 5살짜리 아이랑 먹기에도 간이 괜찮았어요. 일본 음식은 짜단 편견도 있었지만 다른 지점에 갔을 때 츠케멘을 시켰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짜단 느낌 있었거든요. 다시 생각해봐도 여긴 그에 비해 괜찮았어요.


특미라멘은 대표메뉴인만큼 호불호 없이 들어갈 맛이에요. 걸어서 5분 거리에 수제라멘집이 있는데 차타고 5분 거리에 있는 키와마루아지로 오고 싶어요. 그 곳에 비해 키즈메뉴라거나 다양한 사이드를 갖추고 있진 않지만 아이랑 먹을만하고 육수가 더 진해요. ㅋㅋ


차타고 가도 주차가 편한 곳이니 경희대 다른 맛집과 비교해 마다할 이유가 없어요. 영통맛집이라 영통사는 저는 종종 갈 예정입니다! 다른 지역에도 지점이 생기면 가보셔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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