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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의무교육만 열심히(?) 받았던 사람은 영어회화가 어려워요. 내 발음을 원어민이 못 알아들음. ㅋㅋㅋ 영어 책을 읽어도 발음 구린건 교정이 안 되는데 저는 사투리 억양까지 있어서 더 구리다는 사실. ㅋㅋㅋㅋ 근데 '통스 잉글리쉬 144(Tongs English 144)를 보고 희망을 봤어요! 이거보면 성인영어공부 늦지 않았어요. ㄱㄱㄱ


통스 잉글리쉬 144권 중 12권(레벨 2, 3)을 체험으로 읽어보는데 이건 통으로 사고싶단 뽐뿌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통스인건가. (아닙니다.) 144권은 너무 부담스럽고 레벨별로 나눠서 팔았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벨 당 24권씩이니까 충분하겠구만. 세이펜 되는 도서들은 전집이라 이럴 때 아쉬워요.


암튼 세이펜과의 조합이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대박, 대박을 외치며 아이보다 성인이 먼저 보게되는 영어교재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통스 잉글리쉬는 영어 발음 교정과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영어교재입니다. 보통 세이펜 적용 된 영어교재는 어딜 찍어도 통 문장으로 읽어주잖아요? 이 책은 아님. ㅋㅋ 레벨별로 다른데 2랑 3만 소개해드릴게요. 제가 가진게 그것뿐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통스 잉글리쉬 144는 문장을 단어별로 분리하여 읽어줘요. 예를 들어 'Yes I Can!' 이란 문장을 'Yes', 'Yes I', 'Yes I Can!' 이렇게 읽어주는거죠. 레벨2에선 'follow' 아이콘을 누르면 그렇게 된답니다. 아래 영상 찍어봤어요.


또 한 박자 쉬었다 가야하는 것과 같이 읽어야하는 것은 끊어서 말해줘요. 이건 레벨3 'slur' 아이콘을 눌렀을 때 그렇게 되는데요. 그래서 연음을 신경 써서 듣기 좋고, 말하는 연습도 무한히 할 수 있어요. 세이펜 적용된 영어교재들이 모두 이렇게 읽어줬음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큰 바람인가요? ㅋㅋ 레벨3도 영상으로 찍어서 아래 넣어놨습니다.


Tongs1~Tongs6 총 6개의 레벨로 되어있는데 Tong1에선 단어 이어 듣는 훈련을 할 수 있고, Tong2에선 단어를 이어 통문장을 듣게 됩니다. Tongs3은 통문장 듣기 하면서 연음을 특히 주의 깊게(느리게) 듣는 훈련을 하고, Tongs4로 가면 앞 레벨 보단 빠른 정상속도로 말하기 훈련을 해요. Tongs5는 통문장을 의미구 단위로 분석해서 들어보고요. Tongs6은 완성단계로 통문장을 셰도우 리딩으로 듣고 읽어보게 됩니다.


단계별로 목표하는 바가 있고, 세이펜 코딩도 조금 다르게 되어있어서 (2단계에선 TONG, FOLLOW, KOR 아이콘, 3단계는 TONG, SLUR, KOR 아이콘이랍니다.) 그냥 읽기만해선 와 닿지 않는 것이 세이펜과 만나 엄청 크게 와닿습니다. 이렇게 읽고 말하기하면 영어학원 다닐 필요를 못 느끼겠어요.


본문마다 녹음하고 들어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오복이는 제가 읽어주면 그걸 듣고 따라하고 과정을 녹음해서 듣기를 좋아해요. 녹음한 걸 들어볼 때 크게 나오면 더 좋아하고요. 그래서 목소리가 점점 커져요. ㅋㅋㅋ 세이펜 듣고 따라했음 좋겠는데 제 발음을 따라 해서 제가 틀리면 고대로 따라 틀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래는 오복이랑 노는 영상이에요.


'통스 잉글리쉬 144'는 각 권이 시리즈가 아니라 레벨이 같아도 다양한 이미지 톤을 가지고 있고요. 또 주제가 폭넓어요. 유치부의 누리과정, 초등부의 교육과정 내용이 들어있어 아이들에게 은근히 노출되는 것도 커요. 144권이 다 별개라 덜 지루하더라고요.

모든 책의 마지막 장엔 게임이 있어요. 같은건데 문제풀이, 연습문제 이러면 딱딱하고 공부하는 것 같은데 게임이라고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가 되더라고요. 굳굳.


2단계는 문장을 읽어주고 그에 맞는 이미지를 찾게 되어있어요. 오복이는 몇 개 맞췄다고 세면서 즐기는데 다 맞추고 싶어 책을 집중해 보더라고요. 헷갈려하면 키워드 단어를 옆에서 흘려줘요. ㅋㅋ 문장에서 'catch a cold'가 들려서 이걸 한 번 더 짚어주면 감기 걸린 그림을 찾는 식으로요. 엄마 실력도, 아이 실력도 향상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3단계는 조금 더 어려워져요. 듣고 빈 칸에 들어갈 단어 채우기라서. ㅋㅋㅋㅋㅋㅋ 그림 없이 단어를 보고 읽는건 아직 힘들어요. ㅠㅠ 6살 오복이에겐 2단계가 글밥이며 게임 수준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12권 중 2단계 비중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각 권 리뷰는 젤 위 영상 2개에 나와있어요!


책 뒤표지엔 전체 본문 내용이 카드형태로 들어가있고 역시 세이펜으로 들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속청기능 적용되어 있구요. 교육적인 의미를 떠나 아이들은 빠르게, 느리게 듣는 걸 놀이로 생각하고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책만 봐도 너무 좋지만 세이펜티칭클럽 카페에 들어가면 [통스 잉글리쉬 144]방에 교재별 워크시트가 올라와있어요. 요건 성인용이라기보단 엄마표영어를 위한 자료입니다만 쨋든. 이걸 보기 위해 카페에 늘 접속하고, 게시글남기고 고생했죠. ㅋ


근데 노력한만큼 볼거리가 넘쳐요! 한 번만 등업해놓음 되니까요. ㅋㅋ 등업 전까지 분위기도 보고 자극받고 그럼 돼요. 지갑도 털립니다만. ㅋㅋㅋㅋ 뭐 이렇게 체험 기회도 있으니까요. 받은게 더 많아요. ㅋㅋ


암튼 세이펜티칭클럽-통스 잉글리쉬 144 카테고리 가면 레벨별로, 책 별로 단어카드, 문장 따라쓰기, 미니북, 빙고, 퍼즐게임, 보드게임 등등 자료가 있어요. 프린터기를 사야해요. 컬러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자료들이 2015년에 업로드 됐더라고요. 그만큼 노하우가 쌓여있다는 뜻이겠죠? 그때면 오복이 2살이었는데 미리 공부해둘껄 싶었어요. ㅋㅋ

얼마 전에 다음 메인에 영재발굴단 6살 단우가 나온 클립이 떠서 봤는데 대단하더라고요. 맞벌이 가정이었거든요? 그런데도 아빠, 엄마 모두 한글책, 영어책 읽어주는걸 하루도 거르지 않았대요. 공개된 클립이 하나뿐이라 전체 내용은 못 봤지만 단우가 구연동화하듯 풍부한 목소리로 말하는 걸 보니 세이펜이 원어민 발음으로 여러 사람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읽어주는 펜 활용 아니면 부모님께서 생생하게 읽어주셨을듯? 사교육 하나 없이 엄마표영어로만 아이가 영어를 받아들이고 심지어 영어가 쉬웠다고 하는 걸 보니 넘나 신기하더라고요.


저도 잘은 못해도 오복이한테 해주려고요. 엄마표! ㅋㅋ 오복이가 한글 떼고 스스로 책을 읽곤 해서 제가 막 적극적으로 읽어주진 않았는데(일주일에 2~3권 읽어주나? ㅋㅋㅋㅋ)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많이 읽어줘야겠어요. 덤으로 내 실력도 좀 끌어올리고. ㅋㅋㅋ 영어쪽으로는 통스 잉글리쉬 144 딱인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세이펜티칭클럽으로부터 체험 지원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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