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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키우기 시작했어요. 한 쌍!!! 동서가 오복이 집에서 못 나간다고 선물해줬어요. ㅋㅋ 동서네 집에선 사슴벌레를 키운다는데 비슷한 연령이라 오복이까지 챙겨줬네요. 고맙구로.


장수풍뎅이가 택배로 오다니. 세상 신기했어요. ㅋㅋ CJ대한통운 택배는 늘 늦게 오는 편인데 아이들 더운데 고생했겠더라고요. 그래도 뚜껑 여니까 활발하게 움직였어요. 먹이가 하나씩 들어있어서 그거 먹으면서 왔겠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오복이는 무척 흥분했지만 쫄려서 만지지는 못했어요. ㅋ 특히 장수풍뎅이 수컷의 뿔의 위용이 강려크하다보니 무서워하더라고요. ㅋㅋㅋ 저 역시 만지는걸 좋아하지 않는지라 통에서 통으로 나무막대로 이리저리. ㅋㅋㅋ 키우다보면 정들어서 그렇지도 않다던데 글쎄요. 투비컨티뉴드.


유튜브로 사육장 세팅하는 법 찾아보고, 자연관찰 책 보고 이리저리 해 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난이도가 쉬운 곤충이라곤 합니다만 제가 똥손 of 똥손이라. 암수 한 쌍이라 짝짓기해서 알이라도 놓으면? 걱정 반 기대 반이라고 하고싶지만 ㅋㅋ 걱정 80, 기대 20 ㅋㅋㅋㅋㅋ 성충 >> 번식 >>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 한 사이클 돌면 그건 진짜 온 가족이 애쓴겁니다. ㅋㅋㅋㅋㅋ


암컷은 사육장에 넣어주자마자 땅 속으로 파고들어가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원래 암컷은 그렇다고? 왜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늦게 보니까 톱밥 아래 벽쪽으로 이동한 것이 보이던데 진짜 한 번을 올라오지 않더라고요. 밥은 먹어야 할 것 아니니 얘야. ㅋㅋㅋ 암컷은 부끄러움이 많은가보다 하면서 오복이가 안정이라고 이름붙여 줬어요.


수컷은 아주 활발하게 움직였어요. 특대형 사육장을 종횡무진 휘젓고 다녀요. 사육장 벽도 밀어버릴 기세로 발로 차고 놀이목도 뒤집고. ㅋㅋㅋ 근데 다 필요없고 뿔 땜에 강해보인다고 이 아이의 이름은 강강이가 되었어요. ㅋㅋㅋ


얘들이 먹는 곤충젤리 냄새가 어마무시하게 달콤하여 날파리가 꼬일 것 같고 ㅋㅋㅋ 기타 험난한 일들이 있을 것 같은데 약 3개월? (장수풍데이 성충의 수명이 그정도 된다고 합니다. ㅠㅠ) 잘 지내보겠습니다. ㅋㅋㅋ 중간 이벤트가 있거나 아님 쭉 하나의 포스팅이 되거나 소식도 전할게요. ㅋㅋ


그나저나. 내가 나서지 않더라도 오복이가 얻어오든 주워오든 달팽이, 고슴도치, 병아리, 햄스터 등등을 어느 날 갑자기 예고 없이 가져오리란 생각은 늘 하고 있었지만 그게 장수풍뎅이가 될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 아휴. 참.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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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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