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복이네집 장수풍뎅이 강강이와 안정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강강이와 안정이 적응해서 잘 지낸다는 이야길 했었죠. 짝짓기 하는 것도 관찰했었는데 좀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들의 2세가 태어날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됐는데 알을 발견해서 놀랐다로 마무리 했었습니다.


오늘은 그 후의 이야기입니다. ㅋㅋ 일단 발견한 알들은 집에 있던 플라스틱 통에 옮겨줬어요. 애벌레를 위해 발효톱밥을 따로 샀었는데 써먹을 수 있었죠. ㅋㅋ 알 열개 남짓 옮겨 담으면서 초보 브리더는 깨달았습니다. 아, 한 번에 많이 시킬껄. ㅋㅋ 앞으로 얘들 다 애벌레되면 또 사야하는구나. 배송비 물면서.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좀 알아보니 장수풍뎅이들은 위아래 움직임이 활발한 아이들이라고 해요. 그래서 넓은 사육통도 좋지만 유충병으로 옮겨주는 것이 좋다고? ㅋㅋ 유충병을 사야하나 고민하다 지역 카페에 유료구함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세상 천사분이 나타나셔서 무료로 투척해주셨어요. ㅋㅋ 사육통이랑 곤충젤리도 그냥 주셨어요. 감사감사. 저는 마스크와 사과 두 알로 보은했습니다.


발견된 알들을 분리한 후에도 강강이와 안정이의 사육통에서 새로운 알이 발견되곤 했습니다. 톱밥을 뒤엎지 않아도 얘들이 드나들면서 알이 위로 둥둥 떠오르곤 했어요. 꺼내줘야지 하고 잠깐 뒤돌았다 보면 다시 묻혀버리고. 당황. ㅋㅋㅋ 장수풍뎅이들은 알을 낳기만 하고 돌보지 않는가보다 웃었습니다. ㅋㅋ


그러다가! 발견했습니다. ㅋㅋㅋ 애벌레 한 마리를. ㅋㅋㅋㅋ 아니 알들만 분리한 사육통에선 변화가 없는데 왜 강강이 안정이 사육통에서 애벌레가 나오는거죠? 순서대로라면 먼저 낳은 알이 부화해야 하는데 얘들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ㅠㅠ 이번 추석 연휴에 알이 들어있는 사육통을 한 번 엎어야겠습니다. ㄷㄷㄷㄷ 그럼 또 새 소식 가지고 올게요! 2령 애벌레라던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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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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