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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네 집은 베란다가 확장되어 있어서 거실처럼 쓸 수 있어요. 근데 왜인지 활용을 잘 못했다죠. ㅋㅋ 올 초 오복이 방에 침대랑 책상 넣으면서 수납함을 이쪽으로 뺐었어요. 놓을 곳이 없어 억지로 껴맞춘건데 의외로 오복이가 본인의 놀이방이라며 좋아했어요. ㅋㅋ 그냥은 보이지 않는 곳이라 골방같은 느낌? 구석에서 계속 뭔가 샤브작샤브작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책장 하나 넣어주고 독서대랑 의자까지 해서 구색(?)을 갖춰줬어요. 낮엔 이쪽으로 해가 들어서 불 안켜고 여유 즐기기 괜찮거든요. ㅋㅋ 그간 책장이 부족해 가로꽂기하고, 바닥에 늘어놨었는데 정리도 좀 됐어요. ㅋㅋ


책장은 리바트 프렌즈 소호 1200 5단책장(화이트콤비)예요. 그럭저럭 괜찮아요. 사이즈도 맞춤한것처럼 잘 맞고. 조립식이라 엄청 튼튼한 책장은 아니지만 가성비 좋네요. 얼른 정리해서 빈 책장 좀 채워줘야죠. ㅋㅋ 책장이 비어있음 섭하쥬? ㅋㅋㅋ


베란다 확장한 곳이라 겨울에 찬바람 들어오고(샤시를 안 바꿔서 후회합니다. ㅠㅠ) 난방이 온전치 않아 아쉽긴 한데 러그를 깔거나 지내보면서 또 보완하는 걸로. ㅋㅋ 보다보니 오복이 방 가구를 바꿔주고 싶고, 거 참. 근질근질 합니다. ㅋㅋ 똥손의 집꾸미기는 끝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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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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