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어버이날이라 부모님이 계시는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헐 버스안에서 와이파이가 잡히더라구요. +_+

잡힐 수도 있죠. 있겠거니 했는데 이동하면 뚝 끊어져야 하는 와이파이가 계속 유지가 되는 겁니다. 안테나가 빵빵하게요. 이상해서 주위를 살펴보니 하차하는 쪽에 뭔가 붙어있습니다. 무선인터넷 단말기였습니다.


와,

서울에서는 일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었던 광역버스인 M버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무선인터넷 단말기인데 대구에는 시내버스에 버젓이 달려있습니다. 럴수럴수 이럴수가.


검색되는 네트워크는 '티 와이파이 존'이라 아이폰 4를 사용하는 저는 사실 안테나만 잘 잡히지 무선인터넷을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만, 남친의 갤럭시S는 날라다니더군요.

기사를 찾아보니 올해 2월쯤에 SK텔레콤과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의 협약이 있었나 보더라구요. 대구 시내 106개 노선에 1천561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중인데 일정 노선에서 시험기간을 거쳐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올해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같은 규모있는 행사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나? ㅎㅎ

SK가 사업비를 모두 부담했다는데 KT와 와이파이 존 싸움에서 대구지역만큼은 SK의 승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아이폰4를 사용한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웬만한 지하철 역, 공공장소에서 '올레 와이파이 존'이 부족하단 느낌을 받진 않았거든요. 그러나 남친의 갤럭시S나 SK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티 와이파이 존'은 많이 없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의 충동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었었습니다. 근데 대구에서는 전혀 아닐 것 같네요. ㅎㅎ


'올레 와이파이 존'이 아닌 '티 와이파이 존'이라 저는 쓸모가 없었습니다만 대구시내버스의 와이파이 존 구축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의 전자기기 대중화에 아주 발빠르게 대처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4도 맥주소를 어디에 등록하면 '티 와이파이 존'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 행동반경 안에서는 쓸 일이 없어 찾아보지 않았더니 대구가서 살짝 후회를 했다는 후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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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IT에 대한 지식 없이 편하게 쓴 글입니다.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니 편하게 봐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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