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탑 갔다가 삼우우육면을 먹으려 했던 계획이 무산되고 간 곳은 타로코파크에 있는 춘수당입니다. 춘수당은 밀크티로 유명하죠. ㅋㅋ 중정기념당에 있는 것이 본점인가 그렇고 송산공항에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게 가오슝에도 똬!

2018/11/04 - 개고생으로 점철된 용호탑 인아웃


가오슝의 춘수당은 MRT 카오야(caoya)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타로코파크 1층에 있는데 건물 안에선 찾을 수 없고 바깥쪽으로 도셔야 해요. ㅋ MRT나와서 입구로 바로 들어가지 말고 그냥 길 따라 가면 됩니다. 아님 입구로 들어가서 한 블럭쯤 가다 왼쪽으로 나가는 길로 바로 빠지세요. ㅋㅋㅋ


저는 여기 공부면(功夫麵/Kung-Fu Noodles)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ㅋㅋ 우육면은 5살 아이한테 매울 수 있잖아요. 공부면은 우리나라 짜장면보다 조금 덜 자극적이면서 비벼먹을 수 있는지라 아이 동반 가족에게 강추!


공부면(80)이랑 밀크티 작은 것(70), 새우 샤오마이(70) 시켰는데 계산할 때(주문하며 계산해야 합니다.) 밀크티 큰 것(130) 시키면 할인된다고 꼬셔서 바꿨어요. ㅋㅋㅋ 근데 다 못먹음. ㅋㅋㅋㅋ 밀크티가 우리 시킨 것 중에 젤 비쌌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하면 번호표를 주고 음식은 테이블로 가져다주니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ㅋㅋ 춘수당은 깔끔해서 아이동반해서 오기 참 좋아요. 밀크티만 마시러 오기엔 부담스러운 느낌도 있어요. 테이크아웃 전문점도 아니고. ㅋ


뭐 암튼. 음식이 나왔는데 공부면은 말할 필요도 없이 좋았고 잘 먹었습니다. ㅋㅋ 근데 새우 샤오마이는 오복이가 새우 좋아해서 시킨건데 약간 매운 맛 있어서 잘 못먹더라고요. 약간 향이 취향을 타서 저도 다 먹진 못했어요.


밀크티는 춘수당께 워낙 유명하고 많이 안 달아서, 대만에 왔으니까 1일 3밀크티는 못하더라도 1밀크티는 해야지 하는 맘으로 시켰어요. 제가 원래 펄을 그닥 안 좋아하는데 오복이 젤리먹듯 먹으라는 맘도 있었고요. 그냥 작은걸로 시킬껄 양이 많아 소화를 다 못 했어요. ㅋㅋ


오복이가 좀 더 커서 한 그릇 뚝딱 하거나 신랑이 합세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그래야 다른 메뉴도 시도해보는데 아직까진 공부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그것 때문에 또 가고 싶은 가오슝 맛집 춘수당이에요.


저는 타로코파크에서 시간 많이 보냈어요. 회전목마 타고, 서점, 샤오미, 키즈카페 갔구요. 사고싶었던 컵홀더 사고 오복이 젤리 사주고 춘수당이랑 푸드코드 두 곳 이용했어요. ㅋㅋ 거대한 복합 쇼핑몰+테마파크니까 꼭 한 번 가보세요.

2018/08/05 - 대만 여행 기념품으로 별 다섯개 추천! 컵홀더 ★★★★★
2018/07/29 - 까오슝 타로코파크 2층 샤오미 방문 후기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