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가 책 보는 자세가 좋지 않았는데 시력까지 많이 떨어졌단걸 알게 된 후 저의 목표는 '유아책상과 의자를 사자' 였습니다. 아무리 잘 앉아서 보자, 공부상에 놓고 보자(방 마다 공부상이 있는데 말이죠. ㅠㅠ), 그늘진다, 불 켜자 해도 제 입만 아프고요? 혈압만 오르고요? ㅋㅋㅋ 책을 좋아하는 아이고 어차피 초등학생 되면 공부방에 책상, 의자 놓아줘야 하잖아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복이 시력이 안 좋다는 사실을 작년 10월, 11월에 걸쳐 알았기 때문에 그때부터 생각했었어요. 일룸 유아책상과 시디즈 의자를 실물로 보고 마음 거의 굳혔었는데 신랑 반응이 뜨뜨미지근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어요. 그러다 기흥에 이케아가 생겨서 구경갔다가 거기서 그냥 후다닥 사버렸지요. ㅋㅋ 더 이상 미룰 순 없다! ㅋㅋㅋㅋㅋ


가성비의 이케아라 일룸에서 사는 것 보다 비용은 많이 아꼈지만 의자 높이며 발 받침대, 안정적인 부분 등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어요. 일단은 이렇게 써 보구요. ㅋㅋ 초등 저학년 정도 버티면서 분위기 봐서 또 바꿔줘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수납 등등 좀 더 빵빵하게 하려구요.


오복이 방 배치를 많이 바꿔서 어찌어찌 구겨넣었습니다. 침대 밑 서랍은 책꽂이에 막혀서 못 여는 등 좁은 집에서 애 쓴 흔적이 많은데 사진은 패스입니다. ㅋㅋㅋㅋ 집을 넓히던가 대대적으로 판을 다시 짜야하는데 답이 없어요. ㅋㅋㅋ


암튼. 오복이는 자기 책상 생겨서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입니다. 사오자마자 조립해달라고 그러더니 이제 본인방은 서재 1, 거실은 서재 2로 쓰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전보다 본인방에 있는 시간이 많이 늘었습니다. 책 보고, 종이접기하고, 세티수학도 하구요. 가끔 영상도 한 두 편 보고 노래도 듣습니다. 정리하라고 안 하면 엉망 되고, 일주일도 안 되어 하얀 책상에 얼룩이 지고 있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잘 쓰기만 한다면야 뭘 더 바라겠습니까. ㅋㅋㅋㅋㅋ


이케아에서 책상과 의자 살 때 책상 매트, 태블릿 거치대 같이 사서 세팅해주고요. 아일랜드 식탁 위에 있었던 CD플레이어(IAB20)와 LEB스탠드(BE-L20), 전면 책꽃이 등등 장비를 갖춰놔서 비어보이지 않게 해 뒀어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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