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 스마트폰 자바라 거치대(대형) 한 달 사용 후기

스틸리 침대 자바라 거치대 대형(85cm)을 두 개 샀습니다. 블루랑 핑크 하나씩. 여러 회사의 제품들을 봤는데 어느 하나가 확 땡기는 건 없었고, 스틸리 제품이 판매건수며 리뷰가 많아서 무난하겠다 싶었어요. ㅋ 스마트폰 자바라, 스마트폰 집게, 스마트폰 거치대 등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오더라고요.


침대(아이방/안방), 책상에 고정해봤는데 튼튼하게 고정됩니다. 두께가 7~8cm면 거치 가능이에요. 정말 튼튼하게 고정되어서 새 가구는 오히려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국이 남을 수 있어요. 원목은 패일 수 있으니 힘 조절을 잘 하거나 천, 보호쿠션 등을 끼고 하는 걸 추천합니다. ㅠㅠ


어중간한 길이보단 길어야 이용하기 편하다고하여 대형을 샀는데 이 부분 만족하고요. 헤드 부분이 360도 돌아가서 아주 편해요. 불편한 건 이게 집게형인데 아이폰7 중앙을 안정적으로 집으려면 볼륨 (▼) 버튼이 눌려버려요. 약간 비켜나게 집어야 하고 그걸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 별로입니다.


영상을 틀어놓고 시청용으론 이보다 더 편할 순 없어요. 하지만 조작하려면 덜덜 떨려서 어지럽습니다. 조작할 때 안정적이지 않아요. 스마트폰 자바라의 특징인지, 스틸티 제품의 한계인건지 비교군이 없어 잘 모르겠어요.


암튼 저는 잠깐 영상 시청용, 팟캐스트 청취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일자목이라 목이랑 어깨 결리고 손목도 아파서 스마트폰 자바라의 필요성을 느껴서 샀는데 생각보다 엄청 잘 쓰고 있진 않아요. 멍하니 두질 않고 조작을 많이 해서 그런가봅니다. 그치만 없는 것 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또 하다보면 활용처가 떠오르겠죠.

2020/01/25 - 마사지 후 목 통증, 알고보니 일자목? orz